디소마에 오시는 고객님들의 대부분은
가족,친척, 친구, 지인, 회사 동료, 같은 교인, 같은 취미단체,
계모임 등 주로 주위 분들로부터 소개를 받고 방문하신다.
기능을 설명드리다 보면 내용을 다 알고 오셨다고들 하신다.
그러면서 아래와 같은 말씀을 꼭 하신다.
\"아니! 말이야! 김OO 씨는 디소마 구두 회사의 홍보 부장인가요?
아니면 디소마에서 뇌물 줬어요?
왜 그렇게 디소마 구두에 대해서 입이 마르도록 선전을 하고
자랑을 한대요? ㅎㅎㅎㅎ
진짜 디소마에서 김OO 씨에 대해서 VIP 대접해줘야 해요!!
꼭 자기 일처럼 얘기한다니깐!!!!
ㅎㅎㅎㅎㅎㅎ\"
김OO 씨도 다른 분의 소개로 대금 결제 후 구매를 했을 뿐인데...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도 아닌데....
잘못된 신발을 장기간 신어 몸에 부작용이 생겨 불편함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보니 맞춰 신었을 뿐인데.....
잘 모르는 브랜드라 속는셈 치고 구입했을 뿐인데...
이런 얘기를 들으면 어깨가 무거워진다.
\"소개해주신 분들의 입장이 난처하지 않도록 잘 만들어야 겠다\"
\"어떻게 하면 고객분들이 편하게 건강하게 걸을 수 있을까 고민한다\"
이른 봄 비갠 후의 날씨처럼 마음이 화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