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빨리 사라지기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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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펜데믹
초기에는 디소마엔 고객님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았다. |
대구 31번 확진자를
기점으로 갑자기 뚝 끊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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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운영하면서
단기간에 충격적인 상황에 맞게 된 것은 처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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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자가 브랜드를
런칭할 때 직원들한테 단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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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1만명만 모으면
어떠한 풍파가 덮쳐도 회사는 무너지지 않도록 |
운영하겠다고 선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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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빚
한푼 없이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 왔지만 너무 혼란스러웠다. |
수많은 난관에도 잠깐의
공백이 있었지만 공장가동을 멈추거나 |
구조조정을
하지는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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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코로나 상황은 전혀 예상외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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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코코넛 리스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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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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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할
서류 작성, 시점, 요건들이 오히려 더 성가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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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그 시간에 개발이나 한 건 더하자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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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운영을 하면서 두번째 구조조정을 결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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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구조조정은 경기 탓이 아니라 개발된 금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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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겨자먹기로 복제를 허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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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는 갑질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기 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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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으면 꿈도 못 꿀 상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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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
구하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 고민이 많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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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보면 회복 기미가 아주 완만할 것으로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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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했다.
사무실 직원까지 포함해서 50%정도 내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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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을
줄 수 없는 상황까지 가면 더 어려울 것으로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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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사를
하더라도 지금의 고비를 일단 넘기고 보자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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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온라인 강의를
집중해야 하는데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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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소마에서 직접 운영하는 일산점에 한해서 4월에 할인행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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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해봤다. 처음이라서 그런지 고객님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
정부
지원금이 지급되면서 본사로 주문이 밀려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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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반등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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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속담이 머리를 매일 스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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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끓는 냄비가 빨리 식는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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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동종 업계는 폐업을 하고 개점 휴업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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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소마는 그래도 꾸준하다. 감사한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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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평소보다 조금 감소한 상황이지만 하루 빨리 코로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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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되길
바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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