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스산하게 내리는 오후에 기존 여성 고객(이*분, 83세)이 방문하셨다.
바닥창을 교체하는 수선을 의뢰하셨는데 찾으러 오신 것이었다.
2020년 5월26일에 디소마를 처음 신기 시작하여 3년 8개월이 경과하였다.
고객님은 몇십 년 동안 설사 때문에 혼자서 몸 공부도 하고 여러 시도를 했지만 호전되지 않으셨던 분이다.
게다가 우측 어깨도 오랜 기간에 걸쳐 통증을 달고 살아오셨고
등이 구부정하여 복부까지도 굽어진 상태였다.
서로 안부 인사를 끝내자마자 고객님이 계속 말씀을 이어갔다.
"사장님!
지금 디소마 오면서도 전혀 모르는 분한테 디소마 신발을 선전했습니다.
전화번호랑 위치를 알려드렸습니다"
"고객님 !!
늘 많은 관심을 갖고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개도 소개지만 고객님이 건강하셔야죠!
요즘은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는지요?
설사는 이제 완전하게 멎었습니까?"
"사장님!
제가 올해 83세인데 설사도 멎었고 어깨도 괜찮고 아픈 곳은 아무 데도 없어요.
등도 펴졌고 복부도 많이 펴젔어요.
아직 조금 남아 있지만 83세 치고 이 정도면 바르지요.
아픈 곳이 없으니까 봉사하러 잘 걸어 다녀요.
하루에 만오천에서 이만 보를 걸어요.
저는 디소마가 너무 좋아요"
이 글을 읽는 분 중에는 설사와 신발이 무슨 관련이 있을까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이 있을 것이다.
설사는 먹는 음식, 간과 담랑, 대장의 문제와도 관련이 있겠지만 구조적으로는 발, 발목, 다리 길이 차이로 인한
골반 변형이 초래되면 배설을 관장하는 자율신경의 문제로 인해 생길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 기회에 검토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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