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 일간지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실리고 있다.
그 중에는 구치소 수감 생활 내용도 공개하고 있다.
기사에 의하면 허리와 무릎도 좋지 않았지만 특히 어깨가 너무 불편하다는 내용도 있다.
수감 생활 중 수술을 위해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가 불허된 경우도 있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불에 덴 것 같은, 칼로 베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라는 기사까지 있다.
이런 기사를 보면서 왠지 모를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비록 임기는 다 채우지 못했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지냈고 엄연히 주치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분의 근골격계 불편이 이 지경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의학의 문제를 거론하고자 하는 취지는 아니다.
지금 현재도 불편하신지 건강해지셨는지 알 수는 없다.
여기서 논하고 싶은 내용은 박 전 대통령의 근골격계가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으로 짐작컨대
구조적으로 바른 배열이 아니어서 늘 문제를 안고 살아가시는 것은 아닌지 추정된다.
선거 때마다 어깨가 라운드 숄드 모습을 하고 걷는 모습에서 무릎과 허리가 당연히 불편하시겠다는 추정은 쉽게 할 수 있다.
무릎과 허리가 불편하면 당연히 어깨까지 영향이 미칠 수 있고, 그 통증이 무릎이나 허리보다 심하면
뇌는 어깨 통증을 더 크게 느낄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근골격계 불편에 대해 조심스럽게 추정해본다.
첫째, 신체 자체의 구조적 결함(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이 추정되고, 그 출발점은 발과 발목으로 보인다.
둘째, 생활환경 자체가 늘 힐을 신어야 하고 근골격계가 긴장하는 상황이 반복&누적되어 불편이 가중되고 연속된다.
이런 경우에 다양한 요법을 중재했음에도 불편이 재발되고 지속된다면
발상전환이 필요하다. 이 관점은 지구상의 모든 인간한테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다.
즉 먼저 근골격계 배열을 바르게 회복&지속될 수 있는 상황을 취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배열이 먼저 바르게 회복&지속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연부 조직이 더 수축하게 되어 있고
관절 구조 자체가 틀어져 지나는 혈관, 신경, 림프관에 물리적 압박이 반복&누적된다.
그렇게 되면 혈액, 호르몬, 신경, 림프액의 고유 기능이 감소하면서 인체 최소 단위인 세포에 다양한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세포는 적혈구가 영양과 산소가 실어오지 않으면 거꾸로 마중을 갈 수 없다.
그 자리에서 대왕대비마마처럼 가만히 앉아서 오기 만을 기다린다.
그런데 길이 막혔는데 갈 수 없다.
이처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인체에 가해지는 문제가 없는지 먼저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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