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2/24)에 디소마 창사 이래 처음 진행한 맞춤 할인 행사를 마쳤다.

예상 외로 주문이 폭주하여 하루 8~10시간 서서 상담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멀리 지방에서 오신 고객,

여기 저기 불편하여 여러 요법으로 시도해봐도 만족스럽지 못하여 디소마 고객의 소개로 오신 고객,

3~4시간씩 기다리면서도 불평 불만 없이 본인의 차례까지 조용히 기다리신 고객,

10년 전에 디소마 초창기 때 구매하셨다가 편안함을 잊지 못해서 다시 찾아오신 고객,

백화점 행사에서 디소마의 설명을 듣고서 그 내용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며 서울에서 오신 고객,

다른 고객의 상담 중 바로 눈앞에서 "어~~ 안 아프네!" 라는 말에 다들 놀라워했던 고객들,

주위 친척이나 지인을 모시고 같이 오신 고객,

제일 큰 언니가 디소마를 착용해보고서 서울 사는 동생들과 대전에 사는 동생이랑 같이 오신 고객,

상담이 밀려 전화 주문에 바로 응대해드리지 못하여도 일주일을 기다려주시는 고객,

사정이 있어서 행사 기간에 도저히 올 수 없다며 선금을 지불하신 하신 고객,

현재 뉴질랜드에 있어서 디소마에 올 수 없다며 친구를 통해 선금을 지불하신 고객,

소개로 디소마 신발을 처음 신을 때 호전 반응을 불편한 것으로 오해하셨다가 지금은 너무 편하다며 다시 맞추러 오신 고객,

디소마를 처음 만났을 때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여 디소마 안내를 무시하셨다가 세월 지나고보니 디소마가 맞았다는 고객.

다들 저마다의 사정으로 디소마를 방문하여 장시간 기다리면서도 

조용히 차례를 기다리시는 고객들이 고맙고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그래서 디소마 신발로 건강해서 행복한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