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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로하신 부모님의 어깨나 다리를 주무르다 보면 아프시다고 역정을 내신다. 왜 그럴까?
작성자 디소마 (ip:)
  • 작성일 2023-11-24 12: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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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부모님의 어깨나 다리를 약하게 마사지 해드려도 아프시다고 역정을 내신다.

왜 그럴까?

뇌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물론 근육량이 적으면 더 그렇다.

근육량에 초점을 맞추면 근육을 늘려야 하는데 쉽지 않다.

근육은 근육대로 늘리고 뇌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


뇌 기능이 떨어지면 신체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다양한 문제들이 생긴다.

내용을 통증 관점으로 검토해보고자 한다.


먼저 뇌 기능은 왜 떨어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 영양과 산소 공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신경세포는 희소돌기아교세포를 통해서 영양과 산소를 공급 받는다.

       이 관점은 바른 자세와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둘째, 고유감각수용기의 기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근육, 건, 관절에 있는 고유감각수용기의 기능이 감소하여 뇌로 전달되는 신경 흐름이 저하되면 뇌 기능은 떨어진다.

       이 관점도 역시 바른 자세가 너무 중요하고, 수술이나 시술을 하면 고유감각수용기의 기능은 감소한다.

셋째, 잠을 충분히(7~8시간) 자지 못하면 시상하부의 흥분과 교감신경의 활성화가 지속되어 뇌가 쉬지 못한다.


위와 같은 내용 외에도 있겠지만

뇌 기능이 떨어지면 대뇌에서 중뇌와 경추의 척수 사이에 분포하고 있는 그물체(reticular formation)로 전달되는

신경 활동이 감소하여 그물체의 신경 억제 기능이 떨어진다.

그렇게 되면 통증을 인식하는 수준(역치, 문턱값, threshold)이 낮아져서 

조그마한 자극에도 통증을 인식하게 된다.


자극이 있으면 통각 감각 수용체를 통해 척수를 거쳐 뇌로 전달된 통각의 2/3는 그물체로 연결되고

나머지 1/3은 시상(視床, thalamus)을 거쳐 대뇌의 변연계로 가서 통증을 느끼고 두정엽으로 가서 통증의 위치를 알게 된다.

그물체로 전달된 통각은 그물체의 가장 중요한 통증 억제 기능에 의해 자극을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그물체의 기능이 감소하면 조그마한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나이 드신 경우 마사지를 하기 위해 약한 압박으로 근육을 눌렀는데도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것은 뇌 기능 감소 때문이다.

이때 근육량이 적으면 그 통증은 더 크게 느껴지게 된다.

젊었음에도 조그마한 자극에 통증 반응을 보이면 뇌 기능을 의심하고 뇌 기능을 감소시키는 원인을 찾아서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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