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SNS상에 발 각질과 각화형 무좀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주로 뒤꿈치 바닥에 잘 생기는데 매년 겨울만 되면 감초처럼 실리는 내용이다.

단순 각질과 각화형 무좀으로 구분한다.

갈라지고 하얀 각질과 물집이 생긴다.

원인을 살펴보고 인체의 자연 치유력 관점에서 대안을 검토해본다.

왜 생길까?

중력과 지면 반발력에 의한 부하들(Loads)이 반복&누적되면 발바닥을 경유하는 혈관 , 신경, 림프관에

물리적 압박이 가해져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감소하여 세포가 괴사되고, 노폐물 수거 기능이 감소하면서

겨울철 공기 중의 수분 감소로 발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이동되어 하중에 눌려 갈라지기도 하고 균과 함께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

단순히 세포가 괴사되어 갈라지면 단순 각질이 된다.

겨울엔 인체와 공기 중의 수분 농도 차이 때문에 심하고 여름엔 공기 중의 수분이 많아서 덜하다.

세포가 괴사되면서 백선균과 피부사상균 같은 무좀균이 생기면 물집이 동반되는 증상도 나타난다.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과 발 옆 부위에 수포가 잘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나이 들수록 심해진다.

왜냐하면 나이 들수록 중력과 지면 반발력에 의한 부하들의 반복&누적 수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갑론을박 많은 요법들이 제시된다.

그러나 어떤 요법을 중재하더라도 재발되면 증상만 억제하는 것에 불과하다.

즉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된다. 원인이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다.

발바닥에 가해지는 물리적 압박을 최소화함으로써 혈관, 신경, 림프관의 기능이 회복&지속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그런 환경이 선행적으로 만들어지고 발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이동되지 않도록 보습제를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면 세포 활동이 증가하고 백혈구는 균들을 박멸함으로써 깨끗한 발이 될 수 있다.

인체가 가지고 있는 자연 치유력을 활용하는 방법이다.